이마트 키보드 오비스 WC2 리뷰 과연 어떨까?

안녕하세요. 꼭팁입니다! 오늘은 이마트 키보드 오비스 WC2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 이유

 

현재 집에 키보드가 많이 있긴 하지만 기능키(F1~F12)가 다닥 다닥 붙어 있는 것과 소리가 나는 기계식 키보드 밖에 없는 관계로 비교적 키압도 낮으면서 반들거림이 덜한 키보드가 필요했기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외관

 

우선 값이 저렴하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감재질이 매우 저렴하고 말그대로 진짜 오피스 용입니다.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 처럼 생기진 않았습니다.

 

이마트에서 직접 만져보고 구매했기 때문에 외관이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성품(키스킨은 부재)

 

구성품은 키보드+마우스 딱 두가지입니다. 

 

처음에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던 걸로.. 애초에 출시 과정에서 키스킨 없이 나온 제품이며 검색해봐도 키보드 스킨이 나오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키스킨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과감하게 패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키배열

 

우선 평범합니다. 평소에 보던 여느 키보드와 동일한 배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적응을 할 필요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FN(펑션)키를 이용한 컨트롤이 가능한데

 

F1 = 미디어플레이어 실행

F2 = 볼륨 다운

F3 = 볼륨 업 

F4 = 음소거 기능

F5 = 이전곡

F6 = 다음곡

F7 = 재생 및 일시정지

F8 = 정지

F9 = 홈키로 돌아가기

F10 = 메일열기

F11 = 내PC 열기

F12 = 북마크 열기

 

제가 잘 이용하는 것은 볼륨정도인 것 같아서 저에게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키감은 어떤가요?

 

펜타그래프와 멤브레인의 중간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키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높이도 그리 높지 않아 손목증후군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압은 팬타 그래프 처럼 누르긴 누르되 깊이 들어가지 않으며 멤브레인과 같이 손가락에 어느정도 힘을 주고 눌러야 하는 것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단점은 퍼펙트 스트로크를 따라하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키의 가장 자리 부분은 잘 눌리지 않아 가운데를 항상 눌러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식에서 구름식 타법에 익숙해지신 분이라면 이 키보드를 사용할 때 많은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멤브레인으로써 부드러운 키감과 키압을 갖고 있어서 무거운 키를 입력해왔던 분이라면 괜찮을 수는 있지만 롤과 같은 중요한 랭크전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스타와 같은 RTS게임에서는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 소리는?

 

키 소리는 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서실과 같은 장소에서 쓸 제품은 아니고요. 결정적으로 키스킨의 부재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키 재질 자체가 가벼운 플라스틱 형태라 소리가 많이 납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키보드 보다도요! 

하지만 파티션이 가로막고 있는 사무실에서는 사용해도 괜찮아보입니다. 

 

 

기타 단점은?

 

기타 단점은 키보드에 따로 전원 버튼이 없다는 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마우스는 리뷰 할 것은 별로 없고 무소음이라는 점 DPI 4가지 모드가 있다는 점 좌우 대칭이기 때문에 왼손잡이도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클릭압이 매우 세기 때문에 광클을 할 때 손이 좀 아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냥 사무용으로는 쓸만합니다. 

 

더 사무용으로 쓸만한 다이소 키보드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이소 맥스틸 거치형 키보드 리뷰 조용해진 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