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오직 미국편만 들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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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한국이 오직 미국편만 든다면 생기는 일들 

     

    안녕하세요. 꼭팁입니다~ 전 시간에 이어서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한국이 중국을 배제한 미국 편을 들었을 때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사실 우크라-러시아 전쟁에서도 그렇지만 전쟁의 원인을 다각도로 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일어난 이유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며 경제 흐름을 읽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본문에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단계, 외교문제가 심화 될 수 있다. 

     

    우선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정학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입니다. 

     

    미국이 나름 우리의 입장을 배려해주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만약 우리나라가 오직 미국편만을 들기를 종용하고 그렇게 진행했을 경우 중국과의 외교문제가 가장 먼저 대두 됩니다. 

     

    준 전쟁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으며 새로운 한한령이 발생하여 사드때와 같이 우리나라의 관광제한 일부 전략 품목 수출 제한등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두번째 단계, 전략 수출 제한

     

    중국은 외교문제를 걸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대 한국 반도체 필수 품목인 희토류 수출 공급을 아예 제한해버릴 수 있습니다. 희토류는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물질인데 제한을 받게 되면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참고로 희토류 협박은 일본에도 써먹은 적이 있는 전략으로 이때 일본은 어쩔 수 없이 꼬리를 내렸던 전력이 있습니다. 

     

    중국이 갖고 있는 미국을 상대하기 가장 좋은 무기는 희토류라는 어마무시한 무기가 있죠. 

     

    세번째 단계, 미국과의 협력 강화 프로세스 및 수출입의 다각화 발생

     

    일단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중국에 약 49.9% 즉, 50%를 수출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입니다. 

     

    미국은 자기 편을 들어준 한국을 버리지 않고 수출을 다각화 할 수 있는 협력 모델과 판로를 고민할 것이며 미국 역시 대 중국의 수출제한에 대한 본격적인 스탠스를 정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그간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실행하지 못했던 본격적인 반도체 전쟁의 서막과 함께 진짜로 척을 지게 되는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국의 유명 반도체 회사들은 중국에서 발을 빼려고 할 것이고 그간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던 신 냉전체제가 반도체 전쟁으로 인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희토류를 생산할 수 있는 다른 나라의 활로가 개척이 되고 그곳이 서방의 희토류를 공급해주는 주요 공급처가 되며 그 나라는 마치 625 때 일본이 성장했던 것처럼 산업의 발전으로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여기서는 미국이 자국 우선 주의가 아닌 동맹 우선 주의였을 경우이며 트럼프 정부가 들어온다면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미국이 한국을 챙긴다는 전제하에 짜본 예상 내용입니다.

     

    네번째 단계, 반도체 가격 상승 및 장비 공급 급증 전쟁의 위험 상승

     

    초반에 중국으로 가던 반도체를 사줄 국가는 매우 적기 때문에 한국의 경제는 거의 폭망하다 시피해버릴 것입니다. 

     

    경제 성장 동력이었던 반도체 시장이 축소되자 한국 내 일자리 문제와 고령화 문제는 더욱 대두될 것이고 각 기업이나 정부에서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역시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기는 엄청난 수출실적 악화로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보게 될 것이고 중국 역시 반도체를 수입하지 못해 대만과의 일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공급이 더욱 많아진 반도체는 갈곳을 잃은채 재고품이 되어 일시적인 가격하락이 진행될 것이고 차후 시간이 지나면 반도체 가격은 안정화 되겠지만 결국 반도체는 전보다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중국은 분기점이 생기는데, 꼬리를 내리고 미국과 협상을 해서 다시 예전의 관계에서 시작을 하느냐 아니면 전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중국이 꼬리를 내리지 않고 전쟁에 무게를 더 싣게 된다고 봅니다.

     

    다섯번째 단계, 중국의 대만 침공 가시화

     

    이왕 신냉전의 한복판에 서게 된 것 해보자 라는 주의로 중국은 러시아와 손을 본격적으로 잡고 대만을 대상으로 칼춤을 추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안 그래도 으름장을 놓고 벼르고 있었던 대만 침공을 가시화 할 가능성이 높고 반도체 공장을 점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국을 확실하게 잠그려면 반도체 거점인 TSMC를 중국 손아귀에 넣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간 여기서 칩을 생산해서 전세계에 판매했었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차례대로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됩니다. 

     

    물론 미국은 대만을 침공하는 중국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중국을 향해 대만을 방어하려고 하겠지만 대만에 상륙하는 중국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결론

     

    위 시나리오에는 여러 분기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중국은 자국이 아직 미국과 상대할 힘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일시적으로 꼬리를 내리고 한국과의 외교적 정상화를 하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전쟁을 원하지 않는 결론으로도 치닫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결론이 어떻게 되든, 미국이 중국을 코너로 몰아넣기 위해서는 중국이 갖고 있는 자원이나 인프라, 그리고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형성하여 견제하는 수 밖에 없으며 많은 기업들이 대만이나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가능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저렇게 이야기 한다 해도 중국의 기술 성장은 막을 수 없는 현실이고 미국이 기술적 우위에 항상 서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의 시나리오는 걱정 많은 제 머리 속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린 것이며 매우 주관적이자 비관적인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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