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얼마일까?

안녕하세요. 꼭팁입니다. 애플이 최근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을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어떤 모델의 교체 비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인상

 

애플은 아이폰14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아이폰 라인업의 배터리 교체비를 모두 인상했습니다. 아이폰14 시리즈 배터리 교체 비용은 기존 13만 1,400원에서 14만 6,000원으로 변경되었어요. 아이폰11·12·13 시리즈 또한 미니·일반·프로·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모두 12만 2,000원에서 12만 9,000원으로 올랐어요

 

배터리 교체 비용 인상의 배경

 

애플이 배터리 교체 비용을 올린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서는 3월 이후로 배터리 교체 비용이 그대로인 반면, 영국에서는 이 비용이 오히려 인하되었어요.

 

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인상 이후 일본의 아이폰13 배터리 교체 비용은 1만2800엔(약 11만5000원)에서 현재 1만4500엔(약 13만원)으로 올라가, 인상 폭이 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최근 출시된 아이폰15에서도 한국은 역차별 논란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출고가를 동결했지만, 환율 때문에 한국에서 실질 가격은 더 오른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아이폰14가 공개됐을 때 원·달러 환율이 1379원이었는데, 아이폰15 글로벌 공개일인 올해 9월13일에는 약 3.7% 떨어진 1328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영국·독일 등에서는 환율 변동을 고려해 아이폰15 가격을 전작보다 50파운드, 50유로씩 인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달러 강세 때 아이폰14의 원화 가격을 크게 올려놓고 환율 안정 후 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애플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배터리 교체 비용을 추가로 올린 이유에 대해 별다른 공지나 설명 등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배터리 교체 비용 추가 인상을 두고도 애플이 '환율 핑계'를 대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애플의 가격 정책 변경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 15 시리즈의 경우 출고가는 오르지 않았지만, 충전기 등의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애플은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의 가격도 기존 5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결론

 

애플은 최근 아이폰14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아이폰 라인업의 배터리 교체비를 모두 인상하였습니다. 

 

아이폰14 시리즈 배터리 교체 비용은 기존 13만 1,400원에서 14만 6,000원으로 변경되었고, 아이폰11·12·13 시리즈 또한 미니·일반·프로·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모두 12만 2,000원에서 12만 9,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런 가격 변동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 모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애플 아이폰 배터리 교체 사설에서 교체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