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해석 오니가 은어와 참외를 가져오라고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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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는 저도 감상을 해봤지만 사람들이 많이 시청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저 역시 무속신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터라 파묘영화에서 일본 무속신앙과 한국의 무속신앙을 섞어놓은 강렬함에 끌려 영화의 플레이타임 내내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여러가지 해설 지점이 많이 나오겠다 싶어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파묘란 무엇인가

     

    파묘라는 것은 무덤을 판다 라는 뜻이죠. 

    일단 무속신앙에서 파묘를 한다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시그널 중에 하나입니다. 

    무속 신앙에서 조상은 그 뿌리의 시작인데 조상을 잘못 모셨다간 밑에 있는 자손들이 탈이 나기 떄문에 묘소를 정할 때 신중하게 정하는 문화가 무속신앙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극중 최민식은 묫자리를 정하는 지관 즉, 풍수지리사로 등장합니다. 

    무속신앙에서 파묘를 하는 행위는 산탈 즉, 조상의 무덤을 잘못 모셔서 생긴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행위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묘에서 등장하는 오니가 참외와 은어를 대령하라고 했던 이유

     

    인터넷에서는 여러 해석을 동시에 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썰을 조금 정리를 해드리면 

     

    * 오니가 자신의 우군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는 설

    * 오니가 개인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설

     

    이 두가지 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사실 두가지 모두 맞는 추측입니다만 감독피셜은 그냥 당시에 은어와 참외를 많이 선호해서 두가지 음식을 이야기 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은어를 한마리만 준비한 것도 오니가 선호하는 음식 중에 하나를 준비했다고도 볼 수 있는 점이며 사실상 오니는 화림이 은어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음에도 인간이구나 라고 외치며 공격하려다가 닭이 울자 도깨비불로 변하여 도망쳤던 것 처럼 만약 우군이었다면 오니가 공격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vs 도요토미 히데요리 (사후 가족들) 두 가문이 맞닿은 전쟁 세키가하라 전투의 서사까지 연결한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다각도로 메타포를 만들어낸다는 점은 영화를 그만큼 잘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화에서는 파묘에 등장하는 부분을 디테일하게 알아보는 시리즈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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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 해석 풍수지리사 지관이 땅 흙을 맛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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