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제거약을 복용하는 도중 무알콜 맥주는 먹어도 될까?

헬리코박터균 제거약을 먹고 있는데 무알콜맥주도 먹어도 되나요?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과연 어떤지 그 내용을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픽 : 챗 GPT

 

헬리코박터균은 무엇인가?

헬리코박터균은 말 그대로 균의 일종으로 '사람의 위'에서 서식하는 나선형 모양의 세균입니다. 위장내에서 산성 환경을 견딜 수 있다보니 이 균이 있을 경우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주요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특징

 

1) 나선형 모양으로 위 점막을 자유롭게 이동가능

2) 위산에 저항할 수 있어 생존이 가능

3) 감염경로는 주로 음식이나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입에서 전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될 경우 속쓰림 또는 윗배 부분에 통증을 받게 되고 식사 후에 더부룩함 혹은 구역질 또는 구토 잦은 트림이나 복부팽만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선 

 

헬리코박터균을 감염을 진단하고 위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대변 검사 또는 호흡검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병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이 치료를 통해서 균을 제거하고 위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무알콜맥주와 함께 섭취해도 되나요?

 

일단 무알콜맥주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무알콜맥주는 '탄산'을 보유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위장의 팽창에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위산 억제제의 효과를 침해하여 활약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위장에 특별히 예민한 분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항생제는 무알콜맥주가 워낙 극 미량의 알콜을 함유하고 있어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예외라는 것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예민한 분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