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금값 왜 오르나?

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는 한가지 주목해야 하는 사실이 또 있습니다. 바로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점인데요~

 

왜 미국 대선에 금값이 오르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더 오를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예상전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대선에 금값이 오르는 이유 (1)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 대선은 기본적으로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연례행사가 아닙니다.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자리입니다. 말그대로 매우 중요한 자리이죠. 

 

미국대통령들의 공약 사항을 보면 금값이 직접적으로 오를 만한 재료를 딱히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구태여 영향이 있다고 친다면 트럼프의 중국산 제품의 관세 60% 공약은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켜 금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카멀라 해리스에 연관이 있다고 한다면 친환경 전기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금값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죠. 

 

미국대선에 금값이 오르는 이유 (2)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은 금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금은 이자가 없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서 달러의 가치는 하락함과 다르게 금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를 넘어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FED의 영향과 밀접할 수 밖에 없으므로 제 아무리 독립적인 기관이라 하더라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금값은 거품인가?

 

우선 올해 초 31만원선에 거래가 되었던 금값은 현재 46만원 정도 치솟은 상황입니다. 각 대통령 후보들이 입성한다 한들 지정학적인 문제, 경제적 불확실성 들을 전부 고려해봤을때 금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연말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초 정권이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금값이 안정화 될수도 있기에 현재 상태는 거품이라 여겨지며 장기적인 투자 상품으로는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