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vs 엣지 비교, 무엇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 (2024ver)
- 컴퓨터-IT팁
- 2023. 12. 21.
2023년 초에 작성한 크롬 vs 엣지 비교글이 인기를 얻어 기분이 참으로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역시 또 다른 인기를 얻길 바라며 조금 더 보완된 내용으로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포스팅을 전개해보고자 한다.
북마크 vs 즐겨찾기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엣지에서는 크롬 자료를 갖고 올 수 있지마 크롬에서는 엣지 자료를 가져올 수 없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호환성 면에서는 크롬이 불친절한 것은 사실이다.
컬렉션 : 엣지 고유 기능
엣지만 갖고 있는 고유 기능 중 하나다. 웹사이트, 이미지, 텍스트를 마치 클립보드처럼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것을 제대로 활용할 경우 크롬보다 훨씬 편리하기에 엣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쯤 크롬보다 좋다고 앞세우는 기능 중 하나다.
IE모드 : 엣지 고유 기능
이것 역시 엣지만 갖고 있는 모드이다. 과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세차게 말아먹은 후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잔재들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인지는 몰라도 참회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치더라도 잘 만들었다.
크롬 웹 스토어에도 IE모드로 구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지만 천만에, 엣지에서 구동시키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아직도 초반에 그누보드, 제로보드 등 초창기 HTML 태그로 제작 된 사이트가 많이 있기에 아직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관공서 사이트들은 전부 IE가 없어도 구동 되게끔 설정 되었으니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크롬 웹스토어 vs 엣지 웹스토어
크롬이 웹스토어 면에서는 거의 압도적일 정도로 많이 있다. 근데 이것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색한 이유는 바로 엣지에서도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 설치한 확장 프로그램들을 100%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고 엣지 브라우저에서 크롬 웹스토어에 접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같은 블링크 엔진을 사용하는 체계로써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즉, 여기서만 봐도 둘다 비교해봐도 동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메모리 점유율
메모리 점유율은 과거 2021~2022년도만 해도 크롬이 압도적으로 컸다. 진짜 말이 안될정도로 개적화를 보여줬었는데 어쩔 수 없는 호환성 때문에 사용했었으나 현재는 크롬이나 엣지보다 메모리 최적화는 더 잘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을 살펴보도록 하자.
엣지는 현재 유튜브를 4개 킨 상황이고 크롬은 10개 이상 킨 상황이다. 그러면 여기서 승자는 누굴까? 당연히 크롬이다. 단편적으로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엣지 광팬이라도 이것은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인 것 같다.
넷플릭스 해상도 : 엣지 완승
과거 엣지 vs 크롬 글을 작성했을 때만 해도 넷플릭스 호환성에 엣지브라우저는 참패를 기록했었다.
그 이유는 크롬은 개발자들이 업데이트를 바로바로 시키는 반면 엣지 브라우저는 한참뒤에야 따라오는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릴리즈가 조금만 늦어도 재생이 되지 않거나 사이트 접속이 안되는 등의 보안에 매우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넷플릭스를 시청하고자 한다면 엣지는 걸러야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제는 반대가 되었다.
호환성은 여전히 크롬이 좋을지는 몰라도 문제는 해상도 제한이 걸리는 통에 4k 화질로 시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
뭔 웃기는 상황인지는 몰라도 크롬에서 이 부분을 놓쳤다는 것은 조금은 반성해야 할 태도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엣지 브라우저 역시 과거에는 크로미움 릴리즈를 제대로 안해주는 등 근무태만을 하였으나 현재는 꾸준히 잘 따라와주고 있어 엣지 브라우저 만으로 사용해도 업무에는 크게 상관이 없다.
탭 그룹화
탭을 그룹화 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크롬과 엣지 브라우저에 있다. 이 기능은 탭이 많이 있을 경우 묶어서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인데 두 브라우저는 동일하게 작동하며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에 더 언급하지는 않겠다.
찍스 포토북 제작 : 크롬이 완벽히 지원 반면 엣지 불안정
최근 필자가 어떤 수업을 하면서 찍스 포토북 제작을 한 적이 있었다. 이때 완벽히 작동했던 브라우저는 크롬 브라우저로 개발 환경의 표준이 대부분 크롬에 맞춰져 있어 특정 사이트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크롬을 한번 사용해보기를 권장한다.
chat GPT 탑재 : Bing 챗
욕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기능을 보면 그렇지 않다. 챗 GPT가 탑재되어 검색결과를 정리해주는 기능은 놀랍기만하다. 구글도 바드를 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유일하게 MS를 뛰어넘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다.
2023년 초반에도 이 기능으로 엣지 브라우저를 가지고 블로그를 많이 작성하긴 했었고 현재도 많이 작성하고 있다.
결론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관공서 업무, 인터넷 쇼핑 등은 둘 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넷플릭스 시청, 컬렉션 기능, IE모드를 이용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면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크롬은 웹 개발 표준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엣지를 사용하다 호환이 잘 안되는 것 같으면 크롬을 한번 이용해 봐야 한다.
즉, 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 사용 브라우저를 정하되 필요에 따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굳이 주력으로 사용할 브라우저를 고른다면 크롬이 주력일 것 같고, 엣지 브라우저는 서브용으로 사용할 것 같다. 웹 서핑을 하다보면 크롬에서 호환이 더 잘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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