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설치 시 보안 부팅 문제 csm 비활성화 해결 방법은?
- 컴퓨터-IT팁
- 2025. 5. 18.
CSM이란? 왜 윈도우11에선 꺼야 하나요?
CSM(Compatibility Support Module)은 BIOS에서 레거시(구형) 방식의 장치나 운영체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호환 모드이다.
하지만 윈도우11은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UEFI 부팅과 보안 부팅(Secure Boot)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CSM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설치나 부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윈도우11을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하려면 반드시 CSM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고 BIOS로만 진입하는 이유
CSM을 끄고 부팅했는데 윈도우로 진입하지 못하고 BIOS만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가장 큰 원인은 현재 설치된 윈도우가 MBR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UEFI 모드는 GPT 디스크에서만 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MBR 방식일 경우 UEFI에서는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부팅 가능한 OS가 없다고 판단되어 BIOS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MBR vs GPT, 디스크 포맷 방식이 중요한 이유
MBR(Master Boot Record)은 오래된 디스크 포맷 방식으로 BIOS 환경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최대 2TB까지만 인식 가능하고 파티션도 4개까지밖에 만들 수 없다.
반면 GPT(GUID Partition Table)는 UEFI 부팅을 전제로 만들어졌으며,
보안 부팅, 빠른 부팅, 다중 파티션 구성 등 현대적인 시스템 요구에 적합하다.
윈도우11은 설치 요건으로 GPT 방식이 사실상 필수이기 때문에,
GPT 디스크가 아니면 부팅조차 되지 않는다.
MBR을 GPT로 바꾸는 방법 (주의사항 포함)
기존 윈도우가 MBR로 설치되어 있다면,
CSM을 끄고 UEFI 모드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팅이 불가능하다.
GPT 변환 시 주의사항:
이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는 모두 삭제되므로 반드시 사전 백업이 필요하다.
GPT 변환 절차 요약
- Windows 설치 USB로 부팅한다.
- Shift + 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연다.
- 아래 명령을 입력한다.
diskpart
list disk
select disk 0
clean
convert gpt
exit
이후 Windows를 새로 설치한다.
이 방법은 디스크를 초기화하므로 기존 자료는 모두 삭제된다.
반드시 백업을 완료한 후 진행해야 한다.
GPT인데도 안 된다면? 부팅 항목 복구 팁
간혹 디스크가 GPT인데도 부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윈도우의 부트 로더 항목이 손상됐거나
BIOS 부팅 순서에서 Windows Boot Manager가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해결 방법
- Windows 설치 USB로 부팅한다.
- Shift + 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연다.
- 아래 명령어를 입력한다.
bcdboot C:\Windows /l ko-kr
이 명령은 Windows 부트 항목을 재등록하는 명령이다.
정상적으로 GPT 디스크에 설치된 윈도우가 있다면
자동으로 Boot Manager를 복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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